[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23일 본교 화정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예배’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개교 30주년 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30년사 헌정, 설립자 말씀, 총장 축사, 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100여명으로 이뤄진 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학교법인 성암학원 이재식 이사장,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이윤석 부총장, 법인 이사와 대학의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대학 구성원 500여명이 참석해 개교 30주년을 축하했다.이날 진행된 비전 선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사라진 담론변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은 ‘위치 파악’이다. 어느 지점에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창조적 파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버려야 하며 그 자리에 시대변화에 적합한 무언가를 기획하고 생산하여 구조화해야 할지를 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2024년은 20세기의 근현대적 사회체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21세기형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음을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AI와 로봇의 등장은 현대 사회시스템의 밑바탕부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공태양을 수출하는 창원을 만들겠다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에너지 강국은 자원 보유국이 아니라 기술 보유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나라가 세계 1등 에너지패권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허 후보는 수소 핵융합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핵융합에너지 연구는 태양과 같이 수소 등 가벼운 원자들이 융합하는 과정을 지구상에서 재현해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이 중심이 되어 자치분권의 중요성과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는 ‘자치분권 토크콘서트’가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일방형 강의에서 벗어나 강연과 질의응답이 혼합된 ‘토크 쇼’ 방식을 도입하고 직원밴드의 ‘특별공연’을 더하며 눈길을 끌었다.경기도의회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비롯해 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자치분권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3 김대중 평화회의를 4일부터 3일간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연다.3일 도에 따르면 김대중 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지구촌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해 지난 202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우리나라는 저출산율이 세계에서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이다. 출산율이 중요하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민은 국가의 구성요소로서 국민이 없는 국가는 생각할 수 없다.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노동력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방, 산업 등 국가의 각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많다.우리나라에서 인구감소는 하루아침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개인의 주체적 삶이 강조되면서 나타난 사회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물질적인 부가 인생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 한국수자원공사, KINTEX가 주관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WSCE는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한 전 세계 정부,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이다. 특히 데이터, AI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한국형 스마트시티 산업의 육성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 대학원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프롭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은 호서대 함연진 대학원장과 한국프롭테크포럼 배석훈 의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호서대 본관에서 진행됐다.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용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의미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고 인적 및 지적 자원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킬러규제’를 찾아내 시급히 개선하기로 했다. 기업 투자를 막는 결정적 규제를 ‘킬러규제’로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 주재로 킬러규제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 포스(TF)를 발족해 하반기에는 규제개혁의 속도를 낸다는 의지도 보였다.하지만 규제 혁파가 이번에도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역대 정부가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출범 초부터 규제 혁파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명박 정부의 ‘전봇대’, 박근혜 정부의 ‘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K-콘텐츠 도시’ 등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초일류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인천경제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김청장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국제금융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업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미래 스마트시티 ▲K-콘텐츠 도시 ▲관광·레저 허브도시 등 IFEZ 도약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16년 전 공군 조종사로 근무하다 순직한 아들을 둔 엄마는 매일 같이 눈물로 시간을 보냈다. 남편마저 아들처럼 조국에 바친 탓에 슬픔은 더욱 컸다. 그런데 많은 시간이 흐른 며칠 전 아들이 꿈처럼 살아 돌아왔다. 아들의 첫 말은 엄마가 보고 싶었다는 것이었다.‘엄마 인철이요. 보고 싶었어요… 엄마.”TV에서 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의 KF-16 전투기 조종사였던 고 박인철 소령. 박 소령은 순직할 당시 꿈을 키우던 27세 나이였다. 그는 2007년 7월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고종은 슬픈 왕이다. 1907년 7월 19일 일본은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로 물러나게 했다. 보통은 사후에 후계자가 대를 잇는데, 살아있을 때 권좌에서 강제로 끌려 내려오는 굴욕이었다. 아들 순종이 대한제국의 황제위를 물려받았으나, 이미 다 망하고 실권도 없는 권좌였다. 그마저도 3년 후 병합으로 왕조의 명맥은 영원히 끊어지고 말았다. 500년 대대로 지켜온 조선왕조가 막을 내리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다. 세종대왕과 거북선 등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영제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함안1)이 대표 발의하고,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59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철저한 개혁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2일 열린 403회 임시회의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에 대한 개혁은 현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 선언할 정도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현재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3대 분야에 대한 개혁이 필수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발발 1주기를 맞아 KBS가 제작한 다큐 프로그램 ‘미래 전쟁’ 편에 특별출연했다.KBS 1TV 다큐인사이트 프로그램은 현재 장기전 형태로 이어지는 우-러 전쟁 특징과 드론을 중심으로 한 전투 양상을 주제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미래 전쟁’ 특집편을 제작해 30일 목요일 밤 10시 방영했다.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이자 현재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으로 알려진 최 교수는 KBS 1TV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제작한 ‘미래 전쟁’ 특집편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게 국민기업 KT 인사와 경영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영화된 기업의 인사에 정부와 여당이 개입하는 것은 ‘민간주도경제’가 아니라 ‘민간압박경제’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국민기업 KT는 권력의 전리품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려 “오늘 KT 주주총회가 열렸다”며 “사외이사 한 명만 남은 채로 사실상 이사회가 해체됐고 경영 공백의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이어 ”이 모든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정부·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8일 학생 민주·인권 분야를 시작으로 ‘2023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광주 학생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특히 학생들의 진로, 특기 및 적성 등을 고려해 5개 분야 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역량 및 시교육청 교육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안보군사연구원이 ‘국방혁신 4.0 시대의 일반대학 군사 및 안보학 전공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지난 1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 축사와 유무봉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기조연설에 이어 합동참모본부 차원준 육군 준장이 ‘국방혁신 4.0과 육군 Army Tiger 4.0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주제발표로는 ‘일반대학의 군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 방안’, ‘일반대학 군사 및 안보학과 전공 교육과정 개선 방안’ 관련 경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국내에서는 통상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3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은 1066개에 이르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1위다. 전체 유니콘 가운데 52%를 차지했다. 2위는 16.3%인 중국, 3위는 6%인 인도, 4위는 4%인 영국이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은 23개로 이중 기술기반 기업은 3개이다.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기에 정보, 우주, 생명공학 등 많은 산업혁명은 미국에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정부가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모든 산업이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화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기에 신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한다. 규제개선 과제는 3대 분야 12개 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정보통신공사협회 등 업계 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건의한 내용이다. 과기정통부는 규제 개선으로 2030년까지 총 3조 2500억원 이상 민간투자 유도 효과를 기대한다. 먼저 초연결 인프라 고도화와 안전 강화다. 불합리하지만 업계 이해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주관하는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강연자로 나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방정책과 방위산업 관련 국정 과제에 대해 진단 및 분석, 전망했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최 교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 창원 소재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강의실에서 ‘정부의 방산정책 추진 기조와 국내외 방위산업 주요 동향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 시간에 걸쳐 특별강연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연에서 최 교수는